맥도날드 갈 때 이브닝 드레스를 입고, 축구 할 때 하이힐을 신는 것입니다. 스타일은 개성, 자신감, 그리고 매력을 표현하는 방식입니다.
마케터 J: 존 갈리아노. 그는 정원을 가꾸는 순간 마저 허투루 입는 법이 없었다.
미우치아 프라다(Miuccia Prada)
옷을 잘 입는 방법을 묻는다면 저는 공부하라고 말합니다. 패션을 공부하고, 영화를 공부하고, 미술을 공부하고, 그다음에는 자신을 공부하세요.
마케터 J: 아는 만큼 보이는 브랜드 MIU MIU.
조나단 앤더슨(Jonathan Anderson)
저에게 패션은 흥미로운 일입니다. 옳든 그르든 그 자체로 흥미롭습니다.
마케터 J: 공자가 말했습니다. "천재는 노력하는 사람을 이길 수 없고 노력하는 사람은 즐기는 사람을 이길 수 없다." 조나단 앤더슨 승리입니다.
앤 드뮐미스터(Ann Demeulemeester)
검은색은 슬픈 것이 아니다. 검은색은 시적이다.
마케터 J: 검은색 옷을 왜 좋아하냐고 누군가 묻거든 고개를 들어 앤 드뮐미스터 명언을 보게하라.
톰 포드(Tom Ford)
하루가 안 좋을 때는 내가 가진 가장 멋진 옷을 입어요. 신발을 닦고 모든 것을 반짝이게 만들면 하루를 버티는 데 도움이 됩니다. 어쩌면 일종의 방어구처럼 느껴져요. 내면은 엉망일지라도, 겉으로는 잘 정돈된 모습으로 모든 것이 괜찮다고 말하는 거죠.
마케터 J: 톰포드에게 배우는 하루를 버티는 꿀팁
릭 오웬스(Rick Owens)
운동은 현대식 쿠튀르입니다. 어떤 옷도 건강한 것만큼 보기 좋고 기분 좋게 만들어주지 못합니다. 옷을 덜 사고 헬스장에 가세요.
마케터 J: 헬스장에 가려면 입었을 때 기분이 좋아지는 운동복을 사야 하는데 말입니다.
가볍게 코멘트를 덧붙였지만 확실한 건 디자이너의 말 속에서 삶과 직업을 대하는 분명한 태도를 엿볼 수 있다는 것입니다. 매 시즌 살아남지 못하면 금새 잊히고 마는 치열한 패션계. 그리고 그 속에서 매일 고군분투하는 디렉터를 바라보고 있노라면 결국 패션 권태감은 패션으로 덮을 수밖에 없나 봅니다.
옷과 스타일. 그리고 패션을 지독하게 사랑하는 여러분, 오늘도 즐거운 패션 생활 되시길 바랍니다.
여러분은 어떤 모습으로 나이들고 싶은지 상상해 본 적 있나요? 저는 솔직하게 말하자면 구체적으로는 그려본 적이 없는 것 같습니다. 위 사진 속 사람들처럼 자신의 모습에 자연스럽게 어울리는, 그러니까 자기만의 개성으로 나이들고 싶다는 막연함만 간직했던 것 같아요. 바쁜 일상을 보내다 보니 나의 개성을 더욱 뾰족하게 만드는 일을 계속해서 미룬 채 처서를 맞이한 제 자신을 반성하며, 나다움을 옷으로 잘 표현한 채 나이 든 어른들의 패션 연륜을 다음 콘텐츠에서 확인해 보세요.
1846년, 가죽, 장인. 이 세 단어는 LOEWE의 본질입니다. LOEWE는 오랜 전통을 지니고 무려 두 세기나 넘도록 건재해 온 브랜드인데요. 이 브랜드가 조나단 앤더슨(Jonathan Anderson)과 만난 지 10년이 넘었습니다. 조나단은 이 시기 동안 LOEWE와 만나 브랜드에 새로운 바람을 불어 넣었습니다. 위트와 혁신이 가득한 조나단식 LOEWE를 더 알고 싶다면, 다음 버튼을 눌러보세요.
유서 깊은 상류층의 패션, 올드머니 룩이 다시금 소환되는 것 같더니, 올해는 화려한 무드의 라우드 럭셔리가 대세인 모양입니다. 브랜드는 어떻게 고유의 럭셔리함을 표현할까요? 고급스러움으로 가는 첫 번째 문을 열기 위해서는 양질의 소재로 오랫동안 브랜드를 즐길 수 있도록 해주어야 합니다. 그리고 브랜드가 고유로 추구하는 대범한 실루엣, 강력한 패턴과 로고로 브랜드는 자기주장을 위한 탄탄한 근거를 만들 수 있겠죠. 이렇게 완벽한 균형을 이뤄 표현하는 라우드 럭셔리로 올가을을 준비하고 싶다면, 다음 버튼을 클릭해 보세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