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매일 쏟아지는 수많은 신상품 속에서 그냥 놓치기엔 괜스레 아쉬웠던 브랜드.
발견의 기쁨을 만끽하길 바라는 마음으로 <젠테 신규 등록 브랜드 추천 3선> 시작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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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대 시절 브리트니 스피어스와 올슨 자매의 팬이었던 ‘루도빅 드 생 세르넹’. 그는 어른이 되어 자신의 이름을 딴 패션 브랜드의 디자이너가 되었습니다.
Dior, Yves Saint Laurent 패션 하우스 인턴십을 거쳐 Balmain에 입사했고 이후 2016년 자신의 브랜드를 설립했다고 합니다. LVMH 프라이즈 결선 진출, Ann Demeulemeester 크리에이티브 디렉터(불과 6개월 만에 브랜드를 떠났지만..)를 지나 켄달 제너, 킴 카다시안, 올리비아 로드리고, 헌터 샤퍼 등 헐리우드스타의 마음마저 사로잡은 프랑스 브랜드 LUDOVIC DE SAINT SERNIN. 줄여서 LdSS🤗
“좋아요. 저에게 어울리네요.”라고 말하며 입을 수 있는 브랜드를 만들고 싶었다는 루도빅 드 생 세르넹. 그는 성별의 경계를 말끔히 지우고 모두를 위한 옷을 만든다고 합니다.
에디터 J 코멘트 에로티시즘, 관능미와는 취향이 멀지만 로버트 메이플 소프 Dennis Speight 작품에서 영감을 받은 2024 FW 데보레 탑은 소장만으로도 가치가 있어보여 욕심 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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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로버트 메이플 소프로부터 영감을 받은 Ludovic de Saint Sernin 2024 FW.
▼ 2024 FW 런웨이, 오스카 파티에서 LdSS 크리스탈 매쉬 드레스를 착용한 켄달 제너.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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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 팝스타이자 옷 잘 입는 패션 아이콘 두아 리파가 사랑하는 브랜드 Masha Popova.
Masha Popova 역시 디자이너 마샤 포포바가 자신의 이름을 걸고 만든 패션 레이블입니다.
마샤 포포바는 우크라이나에서 건축을 공부했지만, 건축 업계에 일하기 시작하면서 자신과 맞지 않다는 것을 깨달았다고 합니다. 좀 더 직접적이고 개인적인 일을 하고 싶다고 결심한 마샤 포포바는 존 갈리아노, 알렉산더 맥퀸, 피비 파일로 등 가장 많은 유명 디자이너를 배출한 센트럴 세인트 마틴에서 패션 섬유 석사 학위까지 마친 후, Maison Margiela와 CELINE 등 다양한 패션 하우스에서 화려한 이력을 쌓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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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왼쪽부터 Masha Popova 데님을 착용한 벨라 하디드, Masha Popova 2024 FW, 드리프트 데님 드레스를 착용한 두아 리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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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샤 포포바는 "패션이 무엇이라고 생각하는가?"라는 질문에 "세상과 시각적으로 소통하기 위해 사용하는 메시지"라고 대답했습니다. 환경친화적 다잉 기법과 드레이핑, 해체적 디테일 그리고 대담한 프린팅까지. 어린 시절 향수와 판타지를 적절히 융합시킨 마샤 포포바의 메시지를 이제는 젠테스토어에서 읽어보실 수 있습니다.
에디터 J 코멘트 브랜드가 지닌 색깔이 뚜렷합니다. 그만큼 강렬한 인상을 주는 아이템이 주를 이루는데요, 20세기 후반 하이 패션과 80~90년대 스포츠웨어에서 영감을 받는다는 마샤 포포바. 그런지와 레트로 그리고 펑키한 무드를 사랑하는 분들에게 추천해 드리고 싶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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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르투갈에 기반을 둔 듀오 디자이너 브랜드입니다. 포르투갈 태생 이네스 아모림과 미국 출신 리드 베이커 두 사람은 이탈리아 디자인 대학에서 만나 리드 베이커의 할아버지를 뮤즈로 한 브랜드 Ernest W. Baker를 설립했습니다.
혼자보다는 둘이 더 낫다는 말은 이들에게도 적용이 되었는지 브랜드 정체성을 구축하는 데 가장 큰 도움이 된 건 각각의 다른 시선이라고 합니다. 서로의 아이디어를 돋보이게 하고 밀어주고 끌어주는 방식이 자신들의 강점이라고 말하는 리드 베이커와 이네스 아모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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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왼쪽부터 브랜드 디자이너 리드 베이커 & 이네스 아모림, Ernest W. Baker 커플룩을 시전한 그레미 어워즈 속 퍼렐 & 헬렌, Ernest W. Baker 슈트 착용한 에이셉 라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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듀오 디자이너는 마틴 스콜세지, 데이비드 린치, 앤디 워홀, 폴 토마스 앤더슨 등 영화감독을 연구하고 그 안에서 영감을 찾고 있다고 합니다. 그렇게 두 사람이 보물처럼 찾아낸 영감은 컬렉션에 고스란히 스며들었습니다.
‘과거를 재해석하고, 현재에 영감을 주고, 미래를 변화시키는 방법’ 듀오 디자이너의 모토처럼 현시점에서 영감이 필요한 분이라면 해당 브랜드를 눈여겨보시길 바랍니다. 에디터 J 코멘트 날렵한 실루엣의 Ernest W. Baker 테일러드 재킷은 언제 보아도 섹시합니다. 군데군데 보이는 장미 요소 또한 로맨틱하고 시적이달까요. 에이셉 라키가 ‘D.M.B.’ 뮤직비디오 속에서 리한나에게 프로포즈하는 의상으로 픽했으니. 더 이상 무슨 말이 필요할까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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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외 젠테스토어에 등록된 신규 브랜드 라인업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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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 컬렉션에 영감을 준 네 편의 영화
'알면 곧 참으로 사랑하게 되고, 사랑하면 참으로 보게 되고, 볼 줄 알게 되면 모으게 되니 그것은 한갓 모으는 것은 아니다.' 조선시대 문인 유한준의 말입니다. 무언가를 제대로 보기 위해선 이토록 진중한 과정이 필요하다는 걸 의미하는 짧은 구절이죠. 2024 컬렉션을 누구보다 풍요롭게 바라보고 싶은 당신에게 바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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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랙 하나로 자신의 우주를 넓히다
COMME des GARÇONS 패턴사 케이 니노미야가 그린 검은 세계관을 소개합니다. '검은'이란 의미를 지닌 프랑스어 '누아르(Noir)'. 디자이너 케이 니노미야는 본인의 이름 앞에 검정을 호기롭게 붙여 놓고선 컬렉션의 테마로 소환합니다. 레이 가와쿠보의 제자였던 그가 패션계에 고집스럽고 묵묵히 전파한 승부수는 무엇일까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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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주는 남성 위시리스트 아이템이었다면 이번 <주목해야 할 아이템>은 여성 위시리스트 아이템입니다.
상품 등록 과정과 하이라이트 아이템 선별까지 젠테에 등록된 수많은 상품과 가장 최전선에 맞닿아 있는 젠테 MD의 위시리스트에는 어떤 아이템이 자리하고 있을지 함께 살펴볼까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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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시 한번 진화환 아우터
계절의 변화를 가장 빠르게 만끽하고 싶다면? 뉴 시즌에 맞춰 새롭게 진화한 아우터를 소장하세요. 기분 좋은 묵직함을 선사해 줄 레더와 스웨이드 자켓, 종아리를 가볍게 스치는 트렌치코트, 프레피한 매력의 바시티 자켓까지. 생동하는 봄기운을 실어다 줄 뉴 시즌 아우터웨어 라인업을 소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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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면 클수록 좋다
무엇이든 커지면 커질수록 좋은 법입니다. 세상에 몇 없는 불변의 진리죠. 가벼워지는 옷차림과 대조되는 부피감으로 이번 시즌의 한 방이 되어줄 빅 백 큐레이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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젠테스토어에서 구매한 제품으로 스타일링한 멋진 데일리룩을 인스타그램에 공유하고 싶을 때. #jentestore 해시태그와 함께 님의 멋진 리뷰 이미지를 올려주세요. 베스트 리뷰로 선정되신 분께는 10,000 마일리지를 선물로 드립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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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레터의 주제는 <신규 브랜드 추천 3선>이었습니다. '젠테에서 더 많이 만나보고 싶은 특정 브랜드' 혹은 '이 브랜드도 젠테에 소개되었으면 좋겠다.'라는 의견이 있다면 아래 버튼을 통해 피드백을 남겨주세요. 해당 피드백은 익명으로 참여되니 부담 없이 자유롭게 남길 수 있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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