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녀를 우연히 마주했습니다 2026년도에는 우연이 만들어내는 동화같은 사건을 켜켜이 쌓아가고 싶은 마음이 있습니다. 어쩌면 그 첫 번째 이야기는 시작되었을지도 모르겠어요.
며칠 전에 있었던 일입니다. 그날은 <휴간북스> 인터뷰를 떠난 날이었습니다. 에디터 H와 포토 I, 그리고 오사원은 인터뷰를 위해 중구 마른내로로 향했죠. 우리는 예정된 인터뷰를 진행하며 현장의 분위기를 몸소 경험하고, 이 장소와 젠테는 어떤 시너지를 낼 수 있을까 생각했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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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다 우리는 라임색의 엉덩이 책 한 권을 만났습니다. 그리고, 포토 I는 그 책에 마음을 뺏기고 말았습니다. 해당 책은 paloma-wool의 포토 북이었죠. 그리고 그때 에디터 H는 생각합니다. 곧 생일인 그녀에게 꼭 저 책을 인도시키겠노라. 이 우연스러운 만남은 우리의 마음에 고이 새겨질 짙은 표식이 될 것이라고 생각하며 말이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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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다음 날, 광화문 씨네 큐브에서 영화를 볼 계획이었던 에디터 H는 다시 한번 <휴간북스>로 향했습니다. 그리고 그 책을 아주 몰래 구해왔어요. 우리는 아주 근사한 생일 파티를 보냈고, 저는 또 새로운 사실을 알게 되었습니다.
포토 I가 가장 좋아하는 포토그래퍼인, Ana -Roque가 paloma-wool과 협업한 2023년도 캠페인을 소개해 줬거든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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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연스레 알게 된 그녀, Ana-Roque가 궁금해졌습니다. 우선 포토 I를 살짝 설명해 드리자면, 외유내강의 정석. 부드러워 보이지만 누구보다 강인한 성품을 지녔는데요. 저는 Ana-Roque를 보고 왜 I가 그녀를 좋아하는지 단번에 느낄 수 있었습니다.
차분하고, 톤이 많이 빠진 사진이 조용하지만 강인한 느낌을 전해줍니다. Ana-Roque는 피사체의 자연스러운 모습을 그녀의 시선으로 담아냅니다. 그녀의 피드를 탐색해 보니 다양한 브랜드와 작업을 진행하면서도 정제된 미감으로 자신의 색이 한 길로 유지되는 것 같았어요. 이 아름다움을 혼자 느낄 수 없어 여러분께 공개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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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or MM6 Maison Margiela ⓒ@ana__roque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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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laroid For ZARAHOME ⓒ@ana__roque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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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아주 오래된 신문에서 볼 것 같은 노이즈 가득 낀 흑백 이미지, 그러나 오래된 신문 어디를 찾아봐도 만날 수 없을 것만 같은 고감도의 이미지가 에디터 H의 마음에 쏙 들어왔습니다. 그럼, 마지막으로 Ana-Roque를 알려준 포토그래퍼 I가 전하는 paloma-wool 포토북에 대한 짧은 감상 메모를 소개해 드리며, 이번주 젠테 소식을 전하도록 하겠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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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aloma-wool x Ana-Roque ⓒpaloma-wool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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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력적인 사진을 찍는 게 참 어렵다고 느끼는 요즘의 저에게 꼭 필요한 책이라고 생각했습니다. 물론, 형광 녹색 바탕에 작은 엉덩이 사진이 있는 표지에 매료되기도 했습니다. paloma-wool이 전개하는 날 것의 아름다움과 여성의 신체를, 있는 그대로 담아내는 시선이 인상적이었습니다.
브랜딩 전략이나 상업적 이윤을 넘어, 패션이 왜 예술이 되는지 존재 자체로 증명하는 책이었습니다. 제가 가장 좋아하는 포토그래퍼 Ana -Roque와 paloma-wool이 협업한 2023 캠페인을 소개하며 마무리하겠습니다. - 포토 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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망설이는 동안 쌓여버린 겨울 위시리스트. 저 같은 분들을 위해 준비했습니다. 이번 주말 단 48H 동안만 열리는 48H WINTER SALE. FW25 제품까지 좋은 가격으로 조정했어요. 거기에 쿠폰은 덤. 이번 주말 추위가 또 한 번 찾아온다고 하는데요. 끝나지 않는 겨울을 위한 아이템을 골라보세요!
(⭐48H WINTER SALE에서 사용가능한 쿠폰은 금요일 저녁 채널에서 배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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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ow to the High, Sneakers
최근 저의 위시리스트를 장악한 슈즈. '하이탑 스니커즈'의 유행이 돌아왔습니다. SS26 런웨이부터 인스타그램까지. 다양한 하이탑이 주류를 차지하고 있습니다. 어떤 팬츠와 매치하냐에 따라 분위기가 달라지는 하이탑 스니커즈. 동시에, 늘 스테디셀러로 자리 잡고 있는 로우탑 스니커즈까지. 아래 버튼을 클릭해 바로 만나보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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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디터의 2월 위시리스트
눈 감았다 뜨니 1월이 끝났습니다. 시간이 왜 이리 빠른지.. 곧 겨울이 끝나고 봄이 찾아오겠죠. 올해 봄은 작년보다 더 다양하고 예쁜 옷들을 입으리라 다짐하며 겨울동안 틈틈이 봄 옷을 구비해 놨는데요. '매일매일 예쁜 옷 입고 나서기'라는 목표를 가지고 젠테에서 찾아본 저의 봄 위시리스트를 살짝 공개합니다. 여러분들의 2026년 봄의 추구미는 무엇인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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패션 외길 인생을 살아왔지만, 그 과정에서 데님과의 인연이 짙었던 에디터는 70년대부터 00년대까지의 Levi's 데님을 취급하는 회현동의 한 공간에 방문했습니다. 시간이 쌓일수록 그 세월이 만들어내는 자연스러운 매력 덕에 데님에 빠지게 되었다는 리피트 랩의 오너, 남기순 님. MAKE LOVE, NOT WAR라는 말을 전하며 인터뷰를 마무리했는데요. 아래 버튼을 통해 빈티지 Levi's의 매력을 만나보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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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휴간북스> 인터뷰 재밌게 보셨나요? 저는 잡지사 에디터를 꿈꾸며 포부 넘치게 준비하던 시절이 떠올라, 이 콘텐츠를 몇 번이고 흥미롭게 읽었답니다. 여러분들은 어떠셨는지 궁금하네요! 휴간북스의 자유롭지만, 감각적인 느낌을 직접적으로 느끼는 방법. 바로, 휴간북스의 친구, Sean과 나눈 스트릿 컬처에 관한 대화를 감상하시면 됩니다. 아래 버튼을 통해 바로 만나보시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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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우니 나가기가 싫어요.
그래서 저는 요즘 집에서 1일 1영화 챌린지를 하고 있습니다. 벌써 6일 차를 맞이했는데요. <부고니아>, <지구를 지켜라!>, <그을린 사랑>, <김씨 표류기>, <장화, 홍련>, <미술관 옆 동물원>까지. 매일 꽤 다양한 장르의 영화를 닥치는 대로 보고 있죠. 꾸준함의 힘을 믿는 에디터 H는 수행에도 가까운 이 챌린지가(물론 재밌습니다.) 다 저의 자양분이 되어 돌아올 것이라 믿습니다. 또 모르죠, 우연히 보게 된 영화 한 편이 제 인생을 바꿀지도요.. 그럼, 오늘의 레터 이만 줄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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