퍼의 계절이 돌아왔습니다. 겨울마다 코트 vs 패딩으로 논쟁이 일었다면, 이제는 퍼가 새로운 2인자로 오르며 기본 아이템으로 여겨지는 추세입니다.
그래서 저도 최근에 퍼 아이템(머플러)을 하나 옷장에 들였는데요. 실제로 오늘, 11월 19일 처음 개시했습니다. 그런데.. 제가 상상했던 쿨한 모습과는 한참 거리가 멀었죠. 이렇게 다시 한번 퍼와 멀어지게 되었습니다. 제가 잘못된 걸까요, 함께 입은 옷이 잘못된 걸까요, 머플러가 잘못된 걸까요?
저처럼 아직 퍼와 친해지지 못한 분들도 계시겠죠? 그래서 준비했습니다. 작은 것부터 하나씩 정복해 나가는 '퍼 입문 가이드'.
머~리 어깨 무릎 발~ 머리부터 발까지 하나씩 짚어보자구요. 2% 부족한 아웃핏에 포인트 주기 딱 좋은 퍼 모자부터 말이죠. 대부분 체온은 머리를 통해 손실된다는 사실, 알고계셨나요? 올해는 퍼 모자로 보온에 조금 더 신경써 보아요.
옷장 속 옷들은 함부로 버리는 게 아니라는 말이 있습니다. 옛날에는 질리고 안 예뻐 보였던 옷들이 최근 들어서는 새롭게 보이는 듯한 착각, 시대는 변해도 유행은 다시 돌아옵니다. 유행이 돌아오며 우리로 하여금 그때의 추억을 불러일으킴과 동시에 시간이 지남에 따라 왠지 옷이 더 특별하게 여겨지는데요. 여기, 새 옷이지만 레트로의 느낌이 물씬 나는 제품들을 골라왔습니다. 겨울 옷장을 새롭게 채워보고 싶다면 클릭해 보세요!
겉으론 부드러워 보이지만, 속을 들여다보면 야성이 존재하고 있습니다. 포근함 속 감춰진 숨은 본능, 이번엔 퍼에 대해 얘기해 볼까 합니다. 강렬한 존재감의 퍼 아우터가 부담스러웠던 분들 계신가요? 젠테가 그런 여러분들을 위해 일상에서도 겨울을 은밀하고 스타일리시하게 즐길 수 있는 퍼 아이템들을 선별해두었습니다. 지금 구경해 보세요.
하룻밤 사이에 겨울이 찾아왔습니다. 한편에 정리해둔 두툼한 아우터를 꺼내다 문득 털이 복슬복슬 달린 퍼 아우터를 하나 사야겠단 생각이 들었습니다. 아무리 두툼한 패딩이라고 해도 피부로 느껴지는 따스함의 감촉은 퍼 자켓을 이길 수 없죠. 다소 어려워 보이는 퍼 자켓 코디법, 저희가 100% 활용할 수 있는 법을 특별히 알려드릴게요! 고민은 배송만 늦출 뿐, 누가 더 하루빨리 따듯해지냐에 싸움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