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무렵이면 뜨끈한 오뎅탕에 소주 한 잔 들이키며, 올해는 잘 살았는지, 내년은 어떻게 살고 싶은지 한 번쯤 생각해 보게 됩니다. 뉴스레터를 쓰면서 올해 가장 즐거웠던 날은 언제였는지 생각해 보았습니다. 저는 올여름 젠테의 동료들과 즐겼던 한 파티가 기억에 남습니다. 지금 생각해 보면 그날은 마치 영화의 한 장면 같아요. 삐질삐질 땀이 흐르던 그날. 한 여름의 열기가 살짝은 가신 밤에는 마치 크리스마스를 연상시키는 빨강 초록색의 불꽃이 하늘을 장식했어요. 아는 사람 모르는 사람 삼삼오오 모여 말도 안 되는 이야기를 나누던 그날이 가장 인상 깊은 하루로 기억되는 것을 보니 저는 내년에도 같이 있으면 즐거워지는 사람들과 많이 놀아야겠습니다.
2026년을 기다리며, 젠테의 mz 직원들에게 내년의 추구미를 물었습니다. 그에 가까워지게 도와줄 위시리스트 1개와 함께 말이죠. 젠테의 mz 사원들도 BLACK WEEK 세일에서 해당 위시리스트를 청산하길 바라며, mz 추구미 탐구 8선 함께 보시죠.
여러분! 젠테가 BLACK WEEK 세일로 돌아왔습니다. 저번 얼리버드 세일 때 아무것도 구매하지 못해 속상하셨던 분들, 바로 지금입니다. 용기 있는 자가 미녀를 얻는다는 말 아시죠? 젠테에서는 재빠른사람이 좋은 아이템을 얻으실 수 있습니다. 지금, 이 글을 다 읽기도 전에 블랙 위크에 입장하셨다면, 작전 성공입니다.
(TIP. 젠테 인스타 스토리를 통해 전날 오후 6시에 할인이 많이 되는 아이템을 미리 선공개합니다. ⭐⭐ 인스타그램 아직 팔로우 안하셨다면, 여기 클릭)
여기서 신기한 사실 하나. 우즈베키스탄과 한국은 보자기로 물건을 매듭짓는 공통적인 문화를 가지고 있답니다. 이를 바탕으로 탄생한 꽃 매듭 디테일은 J.Kim의 시그니처 디자인이 되었죠. 젠테에 J.KIM이 입점한 것을 환영하며, 우즈베키스탄의 문화유산과 한국적인 감수성을 동시에 느껴보세요.
J.Kim과 jente가 만났습니다. J.Kim의 디렉터인 제니아 킴에게 서면 인터뷰를 요청했는데요. 그녀는 "J.Kim을 통해 우즈베키스탄과 고려인에 대한 문화적 호기심을 자극하고 싶다" 라고 말하며 한국과 우즈베키스탄, 두 나라의 유대감을 키우고 싶은 게 목표라고 했습니다. 제니아 킴과 나눈 자세한 대화가 궁금하다면 아래 버튼을 클릭해 보세요!
젠테 8인의 동료들에게 추구미를 묻고 다녔습니다. 그리고 스스로에게도 묻게 됩니다. 2026년은 어떤 모습으로 살고 싶은지 말이죠. 20대 때는 이 시간을 가질 때면 하고 싶은 일들이 슥- 떠올랐던 것 같은데, 시간이 지나며 바라게 되는 것은 나의 평온한 일상과 가족들의 건강인 것 같습니다. 그래도 욕심내어 하나 추가해 보자면, 더 많은 일들에 도전할 수 있는 에너지가 있길 바라봅니다. 조금 이르지만, 여러분들도 25년 마무리 잘하시고 다음 주에 또 뵈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