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또, 오랜만에 인사드리는 에디터 H입니다. 오늘은 어떤 이야기를 전하면 좋을까 고민하다, 친구 되는 꿀팁을 공유하려 합니다. 제 30년 인생 중 가지고 있는 별명 n개 중 하나는 카피바라인데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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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피바라는 정말 모든 동물과 친구가 될 수 있는 엄청난 친화력의 소유자로 유명하죠. 지금은 에너지 조절을 하느라 (나름) 사람들과 거리를 두며 지낸다고 생각하지만, 회사에서도 카피바라라는 별명을 얻고 말았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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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도 좋은 게 좋은 거죠. 동료들과도 친구가 되어버린 저만의 친화력 비법을 소개합니다. 우선 첫 번째 레슨, 맛있는 것 나눠 먹기. 친구 되기 첫 단추는, 맛있는 걸 나눠주는 겁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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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들은 맛있는 것에 약하답니다. 가장 좋은 무기는 ABC 초콜렛입니다. 이 작은 초콜렛이 뭐라고... ABC 초콜렛을 건네며, 초콜릿 드실래요? 한 번이면 마음의 문 50% 열기는 성공입니다. (특히 여자분께 초콜릿을 건넨다? 80%는 열렸다고 보시면 됩니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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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망의 두 번째 레슨은 고민 상담하기입니다. 고민 들어주기 아니냐고요? 아닙니다. 고민을 상담하는 겁니다. 고민 상담하는 척하며, 나의 TMI를 흘리고, 상대방의 이야기를 듣는 거죠. 여기서 자연스러운 대화가 시작됩니다. 사소한 고민일수록 좋습니다. 물론 상대를 봐가면서 해야 하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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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지막 레슨입니다. 먼저 말 걸기. 포인트는 적극적으로 나와 친구가 될 사람을 찾은 후 먼저 말을 거는 거죠. 여기서 중요한 건, 나와 잘 맞을 것 같은 사람을 찾아야 한다는 겁니다. 사실 가장 중요할지도 모르겠습니다. 첫 번째 레슨과 두 번째 레슨은 사실 이 마지막 레슨을 위한 빌드업입니다. 무기이고요.
자만추에게 이건 자연스러운 방법은 아닙니다. 그렇지만 요즘 저와 에디터 S가 매일같이 하고 있는 일이죠. 이게 도대체 무슨 이야기냐고요? 네, 저와 에디터 S는 요즘 매일 온라인 속에서 젠테와 친구가 될 인물을 찾아다닙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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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건 또 무슨 이야기냐고요? 아실 분들은 아시겠지만, 젠테에서는 '젠테 피플' 이라는 새로운 프로젝트를 5월부터 진행해 왔습니다. (젠테 피플은 젠테와 관련된 콘텐츠를 생산해 새로운 고객을 유입시키고 젠테에서 구매하도록 영향력을 끼치는 트렌드 세터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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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로그나 인스타그램에서 패션을 좋아하는 인물들을 찾은 후 그들에게 먼저 '젠테 피플'이 되어보는 것이 어떻겠냐고 물어보고 다녔죠. 아직은 초창기 단계라 온라인에서의 커뮤니케이션을 기반으로 합니다. 하지만, 앞으로의 계획에는 젠테가 주최하는 다양한 오프라인 행사에도 초대하고 싶고, 패션을 주제로 다양한 이야기도 나누고 싶고요. 좋은 정보도 빨리 알려주고 싶어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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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으로도 젠테와 친구가 될 인물을 찾기 위해 일자목이 거북목 될 때까지 모니터만 바라보겠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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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무튼, 젠테도 카피바라가 되기를 꿈꾸며, 운영하시는 블로그나 인스타그램 채널이 있다면 살포시 알려주세요. 놀러 갈게요. 부족한 점이 많습니다만, 노력하는 젠테가 될게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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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URALEE가 제일 잘 하는 것. 파스텔 톤의 색감을 겹겹이 레이어링 하는 것이죠. 이들뿐 아닙니다. ALL-IN부터 KIKO KOSTADINOV까지. 쉬운 듯 쉽지 않은 파스텔 톤 스타일링 꿀팁. 에디터가 준비했습니다. 올 FW 트렌드, 무지개떡 미를 흘리기 첫 번째 스텝, 아래 버튼을 클릭하면 답은 쉽게 당신의 것.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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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패션계엔 인형이 너무 많습니다. 토끼, 곰, 닥스훈트부터 크리피한 정체불명의 존재들까지… 가방에 달고, 품고, 드는 순간 룩의 무드가 확 바뀌죠. 장식용이든, 파티 룩의 한 끗이든, 귀여움은 언제나 정당합니다. 버튼을 눌러 패션계의 인형 사랑 함께 확인해 보시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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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미없는 규칙을 깨버릴 용기를 가진 전국의 찰리에게 이 티켓을 보냅니다. 상상력을 잃은 어른들이 칙칙한 감옥 속에 스스로를 가둬버린 이 현실을 슬퍼하는 공장장으로부터. (참고. 캔디 공장에는 파스텔 옷들이 가득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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빛보다 선명한 실루엣이 어둠 속에서 태어납니다. 견고한 벨벳과 흐릿한 시스루, 날 선 스틸레토가 만들어내는 낭만적인 긴장감. 퇴폐와 우아, 강인함과 연약함 사이를 유영하는 이 계절의 무드. 지금, ‘Romantic Shadows’의 세계로 입장하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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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에디터 H는 아주 천천히 한 권의 책을 완독했습니다. 그 책의 제목은 '모순'. 양귀자 소설가의 유명한 책이죠. 이 책은 1998년에 지어졌더랍니다. 그 시대를 생각해 보면 해당 소설은 꽤 앞서나간 책처럼 느껴지기도 했고요. 책의 마지막을 읽은 날은 아침 출근 준비를 하며 책을 읽었는데요. 정말 육성으로 헉! 하고 소리를 냈답니다. 내용이 궁금하신 분은 이 책을 읽어보시길 바라요.
작가의 말에서 작가는 이 책을 아주 천천히 읽어줬으면 좋겠다고 했습니다. 아주 느리게 이 책을 읽고 나니, 느껴지는 감상평. 아, 이 책을 읽는 동안 나는 주인공 안진진의 친구가 되었구나... 그렇게 저는 진진의 삶을 응원하게 되었습니다.
친구로 시작해서 친구로 끝낸 오늘의 뉴스레터는 이만 줄이도록 하겠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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