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화요일 같은 수요일에 뉴스레터를 작성하고 있는 이주현 입니다.
아시는 분들은 아시겠지만, 젠테의 세일은 크게 네 가지로 구분됩니다.
- 시즌 초반 시작하는 얼리버드 세일
- 시즌 중반을 알리는 미드 시즌 세일
- 시즌 막바지에 시작하는 시즌오프 세일
- 다음 시즌 제품이 입고되기 시작하면 시작하 클리어런스 세일
그리고 어제 젠테스토어의 클리어런스 세일이 시작되었습니다.
이번 클리어런스 세일에서는 액세서리 카테고리를 탐색해 보길 권장합니다.
클리어런스의 특성상 높은 할인율과 반비례하는 재고로 사이즈 선택이 어려운 경우가 많습니다. 하지만 액세서리 같은 경우는 원 사이즈 상품이 많기 때문에 저는 항상 클리어런스에 액세서리 쇼핑을 하곤 합니다.
액세서리 쇼핑의 즐거운 점은 작은 오브제 안에 브랜드가 표현하고자 하는 아이덴티티가 잘 녹아 있어 아직 경험해 보지 못한 브랜드도 한번 경험해 볼까? 하는 생각을 하게 된다는 것과 선물하기 좋다는 점입니다.
저는 당장 줄 사람이 없더라도 선물용 아이템을 한두 가지 정도 미리 쟁여두는 습관이 있는데요. 이럴 때 선물용 아이템을 찾아보게 됩니다. 선물은 받을 사람을 생각하며 쇼핑을 하는 게 일반적이지만 이렇게 대상을 지정하지 않고 하는 선물 쇼핑은 또 다른 재미가 있습니다.
우선 실용성이나 활용도보다 디자인 위주로 아이템을 보게 됩니다. 어차피 누가 쓰게 될지 모르기 때문에 시각적으로 끌리는 상품이 유독 위시리스트에 많이 담기게 되더라구요.
그러다 보니 평소 관심은 있었지만 선뜻 구매하기는 어려웠던 브랜드 위주로 쇼핑을 하게 됩니다. 실제로 상품을 받아보고 마음에 들어 그냥 제가 쓰게 되는 아이템들도 있어 얼떨결에 새로운 브랜드에 입문하게 된 경우도 있습니다.
이번 클리어런스 세일에는 1000여 개의 액세서리가 준비되어 있으니 여러분도 한번 아직은 모를 누군가를 위한 선물을 골라보세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