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이주 만에 돌아온 젠테 뉴스레터 담당자 마케터 Y입니다.
오랜만에 찾아뵈니 무슨 이야기를 해야 하나 고민이 많았습니다. 거창한 패션 이야기? 트렌드? 눈에 들어온 위시리스트? 최근에 읽은 시집? 이주 전에 다녀온 후쿠오카 여행? 후쿠오카 여행에서 사 온 안경 이야기?… 오히려 쓸만한 소재가 너무 많아서 한참을 고민하다가 아예 다른 방향으로 틀어서, 젠테스토어 마케팅 팀이 가장 자주 먹는 것들을 소개하는 시간을 가져보기로 결정했습니다. 젠테 직원들이 좋아하는 맛집, 카페에 이어 먹부림 관련한 뉴스레터는 이번이 세 번째네요. 단돈 5000원 이하의 섹시푸드만을 모았습니다. 맛있게 즐겨주세요!
*섹시푸드란? 인스타그램, 틱톡, 유튜브 같은 플랫폼에서 시각적 자극과 관능적 매력으로 식욕뿐만 아니라 감각을 자극하는 음식을 뜻함
1. CU에서 구매한 스미후루 반값 바나나 가격: 2,300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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맛있는 바나나를 찾는 건 생각보다 아주 어려운 일입니다. 개인적으로 돌이나 델몬트 바나나는 단맛보다는 풋내?가 더 자주 느껴졌는데요. 아마, 제가 후숙이 제대로 될 때까지 기다리지 못한 탓도 있겠지만, 이 스미후루 바나나는 딱 편의점에서 사서 나오는 순간부터 먹기 좋은 상태예요. 당도가 높아 맛있어요. 그리고 무엇보다 가격이 2,300원이고, 한 봉지에 바나나가 5개 정도 들어있어 딱 회사에 두고 먹기 좋은 양이에요. 너무 맛있어서 가끔 동료에게 뺏기기도 합니다. 그렇다고 싸우지는 않습니다. 바나나니까요.
2. 쥬씨 아사이볼
가격: 종류 별 상이 (3,900 ~ 4,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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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느 날, CRM 마케터 J가 쥬씨에서 보급형 아사이볼이 나왔다면서 점심시간에 같이 먹으러 가자고 제안을 했습니다. 직장인에게 필요한 비타민C를 가득 담은 아사이볼이라니, 거부할 이유가 없었죠. 한 술 크게 떠서 먹으니 차가운 과육, 바나나와 블루베리, 그리고 땅콩잼의 느긋한 고소함이 입 안을 가득 채웠습니다. 이걸 쓰고 있는 지금도 먹고 싶네요! 쥬씨권이신 분들은 꼭 도전해 보시길.
3. 맥도날드 해피스낵 치즈 버거
가격: 2,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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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음에 패키징만 봤을 땐 햄버거가 볼품이 없어 웃음이 났습니다. 너무 납작했거든요. 그래서 사진은 따로 찍진 않았네요. 이것도 공홈사진으로 대체하겠습니다. 아무튼 저는 피클과 양파를 안 좋아해서, 늘 옵션에서 빼고 먹습니다. 그러면 남는 건 치즈, 패티, 케첩, 번인데요. 아주 간단한 조합인데, 이게 또 생각보다 괜찮습니다. 미국에서 먹는 인앤아웃 버거의 맛을 단돈 2000원으로 즐길 수 있는 절호의 기회입니다. 이름이 왜 해피스낵인지 알 것 같아요. 하나만 먹기엔 양이 너무 적으니 최소 2개 이상 사서 먹는 걸 추천합니다.
4. 농심 신라면 봉지라면
가격: 1,000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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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러분은 스트레스를 받으면 어떻게 푸나요? 저희 마케팅팀은 편의점에서 봉지라면을 사 와서 바로 뿌셔먹습니다. 끓인 라면보다 매운맛이 강하고, 향도 진하고, 중독성도 셉니다. 이걸 먹을 때면 물을 벌컥벌컥 마시게 되는 게 특징. 스트레스 해소에 수분 보충은 덤입니다(?) 넷이서 나눠 먹으면 순식간에 사라지는데요. 주 1~2회 반복하는 젠테 마케팅팀의 리추얼입니다.
먹는 얘기를 하다 보니, 어느새 기다리던 점심시간이 찾아왔네요. 오늘 점심 메뉴도 맥날 치즈 버거로 결정했습니다ㅎㅎ. 저희는 2주 뒤에 다시 돌아오겠습니다. 그때까지 모두 안녕하시길 바라며, 성심성의껏 준비해온 콘텐츠를 즐겨주세요! 감사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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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콘텐츠는 구매 욕구를 불러 일으킬 수 있으니 주의하세요. 지금은 폴카 도트 전성기. 언제나 우리 곁에 있어 익숙했던 도트지만, 알고 보면 더욱 매력적입니다. paloma-wool부터 Acne Stuidios까지 당장 따라사고 싶은 도트 아이템을 한눈에 정리해 보았습니다. 지금 바로 하단의 링크를 통해 확인해 보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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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도 코첼라가 성황리에 마무리 되고 2025 페스티벌 시즌이 다가왔습니다. 무엇을 입을 지 고민인 당신을 위해 준비한 젠테스토어의 새로운 프로모션. 무대는 아티스트가 빛내고, 관객석은 당신이 빛낼 차례입니다. 모두의 시선을 한눈에 사로잡을 페스티벌 아웃핏을 지금 만나보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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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일에 싸여있던 BALENCIAGA의 새로운 크리에이티브 디렉터가 공개 되었습니다.
10년 간 BALENCIAGA를 이끌던 뎀나 바잘리아(Demna Gvasalia)의 뒤를 이을 인물은 바로 이탈리아 디자이너 피에르 파올로 피치올리(Pier Paolo Pasolini)였습니다. 그 역시 25년이라는 긴 시간동안 VALENTINO의 수장으로 브랜드의 정체성을 창조해왔죠. 그가 새롭게 해석해 나갈 BALENCIAGA는 과연 어떤 모습일까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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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아직도 삼 주 전 다녀온 우레시노-후쿠오카 여행의 여운에서 헤어 나오지 못하고 있습니다. 5박 6일 동안 우레시노에서 4일, 후쿠오카에서 2일을 보냈는데요.
우레시노가 낯선 분들을 위해 간단히 소개해 드리자면, 우레시노는 온천과 말차로 유명한 규슈의 조용한 소도시입니다. 저는 4일간 매일 다른 료칸을 방문했는데, 그중 한 곳만 꼽으라면 단연 와라쿠엔입니다. 진정한 ‘휴식’이 뭔지 느끼게 해준 곳이랄까요. 아마 5년 안에 한 번 더 찾게 될 것 같습니다. 그때까지 저는 열일하는 걸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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