맞아요. ~떠나고 싶은 계절~ 지금 4월 말, 한국은 이미 체감상 여름이 다가온 것 같습니다.
저도 미국에서 돌아온 지 2주도 안 됐지만, 다시 짐을 싸고 어딘가로 떠나고 싶어지네요.
올여름, 여러분의 마음은 어디로 향하고 있나요? 도시의 활기, 휴양지의 여유, 아니면 정글 속 모험까지. (너무 여행사 광고 같나요?) 당장 떠날 수 없더라도, 저희 잠시 함께 상상 속 여행을 떠나봐요.
저는 개인적으로 최근 로에베의 파울라 이비자 컬렉션을 구경하다가 자연스럽게 이비자에 빠져버렸는데요. 반짝이는 햇살 아래 해변을 거닐며 서핑을 즐기고, 음악과 레트로 감성 가득한 파티에서 여름밤을 보내는 상상만으로도 이미 행복합니다. 브라질의 열정적인 해변가나 필리핀의 맑은 바다, 방콕의 다채로운 거리도 매력적이죠.
2800만원은 합성이 아니고 퍼스트 클래스 가격입니다!💵
하지만 현실은 책상에 앉아 있으면서 구글 플라이트를 바라만 보고 있어요. 와우, 브라질은 200만 원밖에 안 되네요!
그래요. 여행 생각만 하다 끝나면 쓸모없는 뉴스레터가 되겠죠? 그래서 떠나기 전에 몇 가지 여행 팁을 전해드리려고 합니다.
👜짐 싸기: 여러분 여행 갈 때 옷을 너무 적게 가져가서 후회한 적이 더 많나요, 아니면 너무 많이 가져가서 후회한 적이 더 많나요? 저는 무조건 많이 가져가는 스타일이라 예전부터 이런 방법을 써왔어요.
1. 일단 챙기고 싶은 짐을 전부 다 캐리어에 넣습니다. 2. 한 시간 동안 곰곰히 고민을 합니다.
3. 다시 짐의 절반을 뺍니다.
4. 여행하면서 편하게 이동하고, 쇼핑 후에 공간이 부족하다고 저 자신한테 짜증 내지 않습니다.^^
🛫비행기표 예매 팁: 예약 사이트에서 브라우저를 시크릿 모드로 이용하세요. 검색 기록이 남지 않아 티켓 가격이 갑자기 올라가는 것을 방지할 수 있습니다. (개인적으로 정말 유용하게 쓰고 있는 방법입니다!)
🗺️여행 계획 팁:(J들 미리 미안) 계획은 너무 빡빡하게 세우지 마세요. 계획 없이 여행 하라는 건 아닙니다. 단 예상치 못한 일이 생기면 오히려 그 순간을 즐겨보세요. 구글맵 같은 어플이 생기기 전, 길을 잃고 헤매는 것조차 여행의 일부이자 매력이었어요. 가끔은 계획에서 벗어난 우연의 순간들이 정말 여행을 더욱 특별하게 만들어줄 겁니다.
이제 곧 찾아올 여름, 어디에서든 님만의 멋진 이야기를 만들어 보세요. 그리고 가끔은 엉뚱하게 길을 잃더라도 그것조차 여행의 낭만임을 기억하세요!
러닝의 계절입니다. 러너라면 모를 수가 없는 브랜드 Satisfy. 에디터는 이 브랜드가 이름을 참 잘 지었다고 생각하곤 했습니다. 알쓸신잡을 하나 알려 드리자면, 이 이름에 대한 영감은 스펙트럼의 곡 “How You Satisfy Me”에서 따온 것이라고 해요. 어때요, 브랜드에 대해 더 궁금해지지 않나요? 링크를 통해 확인해 보세요!
<크리스챤 디올: 디자이너 오브 드림스(Christian Dior: Designer of Dreams)> 전시가 열리면서 크리스찬 디올의 아카이브부터 그라치아 치우리의 최신 컬렉션까지, 눈이 호강하는 시간이 펼쳐지고 있거든요.
75년 이상의 디올 하우스 역사를 기념하는 이번 전시는 4월 19일 토요일부터 7월 13일 일요일까지. 얼른 달려가세요!
오스틴의 여름 플레이리스트
본업이 음악 프로듀서인 저는 요즘 봄여름 느낌이 나는 새로운 노래를 찾아서 듣고 있습니다. 기분 좋고 뜨거운 아프로 비트도 좋고, 태국 비치 클럽이 생각나는 하우스도 좋고, 잔잔하지만 맑은 무드를 가진 어쿠스틱도 좋습니다. 뉴스레터 답장하기를 통해 여러분이 요즘 듣는 여름 노래 알려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