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크를 참 잘 쓰기로 유명한 뉴욕 베이스의 브랜드입니다. 최근 젠테에 신규 입고된 브랜드 GUIZIO와 함께 셀럽들이 열광하는 브랜드로 잘 알려져 있죠. tmi로는 GUIZIO와 orseund iris 설립자 모두 뉴욕 출신, 그리고 24살이라는 어린 나이에 브랜드를 론칭했다는 공통점이 있습니다. (엄마 미안)
coperni, JACQUEMUS, Masion Margiela를 거친 디자이너의 홀로서기. 손맛을 다져왔던 브랜드의 결만 보아도 느낌이 와 닿지 않나요? Cartier 쇼핑백을 발에 신고 있는 모습으로 바이럴이 되어 신선한 첫인상을 안겨주었죠.
@acronym.gmbh 이번에는 남성분들을 위해 준비해 보았어요. 팀원의 추천을 받아 넣게 된 테크웨어 브랜드입니다. 어쩐지 처음 보았을 때부터 기가 죽더라니 베를린 기반의 브랜드였습니다. 제가 아직 넘지 못한 힙의 장벽 앞에서 무너지고 말았네요. 멋쟁이분들은 지금 바로 젠테스토어에 검색해 보시면 되겠습니다.
아직 예쁜 러닝화를 찾지 못하고 호카, 온 러닝을 수용하기로 했다면 잠시 멈추세요. 이미 사셨다면 괜찮습니다. 저도 호카 샀거든요. 다시 본론으로 돌아와서 드디어 러닝에 패션을 곁들인 러닝화 계의 차은우를 소개합니다. 제니가 패션 아이템으로 신었다면 말 다 했죠. 아! 이 친구도 젠테스토어에서 당신을 기다리고 있습니다.
더 주절주절 소개해 드리고 싶지만 아쉬울 때가 가장 떠나기 좋은 때라고 콘텐츠 팀 엄마에게 배웠습니다. 저의 역할이 끝남과 동시에 이만 말을 줄이며 물러나 보도록 하겠습니다.
앗 그런데 말이죠, 마지막으로 여러분의 사적인 취향이 담긴 디자이너 브랜드가 궁금해졌습니다. 아래 버튼을 통해 님의 추천 브랜드를 공유해 주신다면 MZ 사원이 눈을 부릅뜨고 하나하나 읽어볼게요! 안녕히 계세요!
MZ 사원이 트렌드 읊어주는 리포터로 다시 돌아왔습니다. 최신 유행 밈 두 가지 쉽고 빠르게 알려 드릴게요.
1. OO하게
참고로 저는 흑백 요리사 안 봤습니다. 하지만 앞뒤 상황 모른채로 이 표현은 사용한답니다. 아주 모순이죠. 정답은 바로 '이븐하게'입니다. 영어 단어 'even'과 '~하게'가 결합된 안성재 셰프만의 귀여운 콩글리시로, 무언가가 조화롭게 고루 갖추어졌다는 의미로 사용되고 있습니다. ex) 젠테 뉴스레터 이븐하게 재미있어요. (= 대충 다 재미있다는 뜻)
2. ㅇㅇㅇ를 얼마나 먹은거야 힌트를 드리자면 어릴 적 문방구에서 자주 먹던 불량식품 친구 중 하나고요, 착한 사람에게 칭찬 혹은 추파를 던지는 표현이라고 합니다.
정답은 '차카니'였습니다. 이 밈은 지식인에 올라온 '차카니를 먹으면 착해지나요'라는 황당한 질문의 글에서 유래했습니다. 자 이제 응용해 봅시다. 착한 일을 하는 친구에게 "야! 너 차카니를 얼마나(몇 개를) 먹은거야?" 라고요.
3. ㅇㅇ해요 나한테
여기 뉴진스의 하니와 민지, 에스파의 윈터가 푹 빠진 유행어가 있습니다.
그녀들을 웃게 한 주인공은 바로 코미디언 곽범. 곽범이 드라마 '빠담빠담' 속 정우성의 연기를 패러디한 '테무 정우성'에서 시작되었습니다.
▲ 사진을 클릭하시면 유튜브 쇼츠으로 이동합니다.
정답은 바로 영상 속 대사인 '사과해요 나한테'입니다. 하나도 안 닮았는데 묘하게 비슷한 표정 연기와 밑도 끝도 없이 사과하라는 외침의 콤비가 어이없어서 피식 웃음이 나죠. 실전 응용 법은 친구가 나에게 잘못했을 때, "그 쪽이 사과해야 되는 거 아니에요? (한층 언성을 높이며) 사과해요 나한테!!!!" 라고 한 뒤 사과를 받아내시면 되겠습니다.
오늘의 밈 스터디는 여기까지. 정답을 모두 맞히신 분들 계신가요? 만점 받으신 여러분을 모두 밈 천재로 인정합니다. 빠르게 알려주고 쏜살같이 사라지는 트렌드 리포터였습니다. 다음에 또 만나요.
주목해야 할 콘텐츠
돌아온 가을 제철 컬러
FW하면 빼놓을 수 없는 컬러가 있죠. 바로 붉은 색이 바래진 가을 낙엽을 연상케 하는 브라운입니다. 뿐만 아니라 고소한 커피 향과 달콤한 초콜릿, 싱그러운 흙내음처럼 포근함과 자연을 떠올리게 하는데요. 도시 생활이 일상인 우리에게 큰 위안이 되는 컬러, 브라운의 거부할 수 없는 매력이 궁금하지 않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