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리고, 지금 읽고 계시는 뉴스레터 담당자는 가끔 사진을 찍는 에디터이자 콘텐츠 마케터 J입니다.
매일 하는 출근처럼 반복해도 익숙해지지 않는 것들이 있죠. 저에게 젠테 뉴스레터가 딱 그렇습니다.
마케터 Y와 격주로 바톤을 주고받으며 발행하고 있지만 정신없이 루틴 업무를 소화하다 보면 일주일이 어찌나 빨리 돌아오는지요. 많은 글과 콘텐츠를 배포하면서도 뉴스레터는 조금 남다른 태도로 임하게 된달까요. 다른 채널과 다르게 뉴스레터는 제 일상과 취향, 다양한 기록을 자유롭게 털어놓을 수 있기 때문이기도 합니다.
- 재밌어야 할 것
- 읽는 시간이 아깝지 않을 만큼 유익할 것
- 100명 중 1명이라도 공감할 수 있을 것
3가지 기준에서 하나라도 포함되지 않는다면 아무리 공들여 완성했더라도 가차 없이 그 주제는 탈락입니다. 뉴스레터 주제 선정 방법은 사실 토너먼트 게임이라 볼 수 있습니다. 어떤 날은 후보가 5개. 3개. 머리를 싸매고 고민해도 도무지 떠오르지 않는 날도 많습니다.
재밌게 느끼는 포인트는 저마다 다르겠지만 다른 곳에서 들을 수 없는 주제가 결국 승자가 되고 여러분에게 닿게 되는 셈이죠.
Q. 뉴스레터는 어디서 영감을 받나요?
주저리주저리 서론이 길었습니다만 "뉴스레터 영감은 모든 움직임과 생각에서 옵니다."가 결론입니다.
퇴근 후 친구와 카페에서 나눈 대화, 최근에 읽은 책과 영화, 빠져있는 음악, 패션 스타일까지 나도 모르게 무의식적으로 쌓아올린 일주일간의 인풋은 뉴스레터로 출력되는 거죠.
어떤가요? 오늘 뉴스레터를 통해 품고 있던 궁금증이 해소되었길 바랍니다.
뉴스레터를 출근길 지하철에서, 카페에서, 사무실에서, 침대 위에서 보고 계실 모든 분이 더욱 궁금해지는 마케터 J 올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