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아카이브>에 대해 이야기해 보려고 합니다. 아카이브란, 기록 보관소나 기록 저장소를 이르는 말로 수많은 기록물 중 가치가 있는 것을 선별하여 보관하는 장소를 말하죠. 모든 개인은 각각의 아카이브를 가지고 있을 텐데요. 오늘은 에디터 H가 가진 몇 가지 아카이브 중 일부를 소개해 볼까 합니다.
영화 포스터 아카이브
제 사진은 아닙니다.. ⓒPINTEREST
우선 첫 번째로 제가 자랑하고픈 아카이브는 저의 영화 포스터입니다. 정확하게 언제 시작했는지는 기억이 나지 않지만 대략 20년 정도 된 저의 취미예요. 첫 시작은 가족들과의 영화 관람 후 아빠가 집으로 챙겨온 포스터 몇 장을 클리어 파일에 넣어준 것에서부터 시작합니다. 이후 영화관에 갈 때마다 포스터를 챙겨오기 시작하고, 모든 포스터를 한 장 한 장 소중히 파일에 모았죠. 최근에는 영화관에서 포스터 배급이 많이 이뤄지지 않아, 독립 영화관에 갈 때만 챙겨올 수 있지만 아주 오래전부터 제가 영화 포스터를 모아온 것을 보면 꽤 영화를 오랫동안 사랑해 왔다고 느낄 수 있는 포인트인 것 같습니다. 본가에 수십권의 파일이 있는데요. 다음에 기회가 된다면, 공개하겠습니다.
블로그 아카이브
두 번째는 네이버 블로그에 꾸준히 쌓인 저의 생각 기록입니다. 또 꽤 오래된 취미인데요. 초등학생 시절부터 네이버 블로그의 블로그 씨 질문에 대답하며 글을 써왔습니다. 물론 많은 글은 비공개 처리가 되어 있지만, 지금도 글을 쓰고 있는 걸 보면 저도 참 한결같은 사람인 것 같습니다. 어린 저의 기록을 보는 건 꽤 웃기고 낯간지러운 일이라 꽁꽁 숨겨두고 거의 보지는 않습니다만, 이 기록은 돈 주고도 살 수 없는 소중한 아카이브라는 것을 알고 있습니다.
편지 아카이브
제 사진은 아닙니다.. ⓒPINTEREST
그리고 마지막은 제가 유치원 시절부터 모아온 편지 보관함이에요. 미취학 아동 시절, 삐뚤삐뚤한 글씨로 친구를 집에 초대하는 편지. 초등학교 시절 담임 선생님께서 모아주신 반 친구 모두의 생일 축하 편지. 중학교 시절 보내지 못한 러브레터도 있고요. 고등학교 시절 서로의 대학 진학을 응원하는 쪽지까지. 순간의 마음이 꼭꼭 눌러 써진 고마운 기록이 모여있는 편지 보관함입니다.
이 모든 아카이브를 떠올려보며 아카이브라는 것은 시간의 흐름 덕에 더욱 소중해진 것이라는 생각을 하게 되었습니다. 차곡차곡 모아온 것들은 수집가의 마음이 더해져 원래보다 더 큰 가치를 갖게 된다는 것을요. 아카이브는 그러니까, 기존의 조각들 사이사이에 애정이 꾹꾹 들어간 것이죠.
오늘 에디터 H가 본인의 세 가지 아카이브를 자랑한 이유는요. 젠테스토어에서 지금 아카이브 프로모션을 진행하기 때문이에요. 디자이너들이 정성 들여 만든 아이템을, 패션을 사랑하는 부티크들이 마음을 담아 모아온 아이템을 모아 공개합니다. 패션을 애정하는 우리가 할 일은, 이 아카이브를 하나하나 둘러보며 나의 아카이브로 들일 아이템이 있는지 확인해 보는 것.
ⓒPINTEREST
할인율이 좋은 역시즌 제품부터, 지금 입어도 손색없는 과시즌 아이템까지. 들어오셔서 둘러보고 가시길 바라며, 저는 여러분의 아카이브도 궁금하네요. 이야기 많이 들려주세요.
빈티지샵에서 많이 발굴하면 발굴할수록 보물을 찾을 수 있다는 말 모두 들어보셨을 거예요. 젠테에서도 보물찾기를 시작합니다. 아카이브 제품은 오래되고 낡은 아이템이 아니라, 아직 자신의 주인을 만나지 못해 오랜 시간 가치를 품고 있던 것들에 더 가깝죠. 지금 아래 버튼을 클릭해, 여러분만의 보물을 발견해 보세요!
이제 진짜 꺼낼 때가 되었습니다. 일명 ‘쪼리’라고도 불리는 플립플롭은 미니멀한 디자인 덕분에 간단하게 스타일을 완성해 주는 봄,여름 시즌의 치트키 같은 아이템이죠. 이제 플립플롭은 단순한 바캉스 슈즈를 넘어, 도심 한복판에서도 가장 세련된 선택지로 자리 잡았습니다. 어떤 아이템을 골라야 할지 고민이라면 주목. 에디터가 각 아이템별 점수를 직접 매겨봤으니, 아래 버튼을 클릭해 다양한 브랜드의 플립플롭을 만나보세요!
요즘 다시 가장 눈에 띄는 팬츠를 하나 꼽자면 단연 카프리 팬츠. 관심 없던 사람도 한 번쯤은 눈길이 갈 만큼 다양한 스타일로 주목받고 있습니다. 여러분이 찾고 있던 바로 그 카프리 팬츠, 젠테스토어에서 만나볼 수 있습니다. 기본 블랙부터 데님, 포인트 컬러까지. 컬러와 디자인별로 폭넓게 준비되어 있는 카프리 팬츠를 아래 버튼을 클릭해 확인해 보세요.
여러분께 제가 요즘 빠진 과자를 소개해 드리겠습니다. 세상엔 맛있는 게 왜 이리 많을까요? 어제 포토그래퍼 I와 함께 편의점에서 발견한 아이인데요. 꼭 드셔보시길 바라요. 오리온 꼬북칩 일 잘하네요. 고맙다 꼬북칩아.. 나의 간식이 되어줘서.. (이틀 연속 구매 완료... 젠테 콘텐츠 팀에 소문내기 완료... 이제 여러분께도 소문이 났네요.) 그럼 다음주에 만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