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지난번 머리 올린 MZ 사원이 지금 젠테 마케팅팀 내에서 유행하는 콘텐츠 두 가지를 물고 다시 돌아왔습니다. 여러분은 잘 지내셨는지요? 저는 그동안 갑작스럽게 16마리의 아이를 양육하게 되어 열심히 엄마 노릇을 하며 지냈답니다.
이 아이들의 정체는 바로 피크민, 닌텐도 나라에서 온 외계인 친구들입니다. 요즘 이 게임 모르면 안 된다는 친구의 말에 다운을 받게 된 그날부터 피크민 양육 중독 상태에 빠져있습니다.
대한민국은 지금 피크민 열풍
피크민 밈 모음집.jpg
저뿐만 아니라 젠테 마케팅팀, 아니 대한민국은 현재 피크민 중독 상태입니다. 어디를 응시하는지 모를 맹-하고 귀여운(보다 보면 귀엽습니다.) 얼굴 때문인지 여러 가지 밈에도 다양하게 활용되고 있죠.
피크민은 이미 2001년도에 한번 출시되었던 게임인데, 20주년을 맞아 2021년에 ‘피크민 블룸’이라는 힐링 게임으로 재출시되어 2년 만에 최고 전성기를 맞고 있다고 해요.
(좌) 호루라기 불면 집합하는 피크민 (우) 누워서 배를 긁는 피크민
이것이 무슨 게임인고 하니, 걷기 운동을 기반으로 진행되는 힐링 가득한 게임이였습니다. 걸음 수에 따라 피크민이 태어나는 모종을 발견할 수 있고, 이를 슬롯에 심고 열심히 걸어 다니면 새로운 피크민이 태어납니다. 그러니 많이 걸을수록 독특하고 귀여운 피크민을 수집할 수 있죠.
여담이지만 지난주에는 피크민과 정신없이 걷다가 우주 대스타 이병건씨 (a.k.a 침착맨)를 목격하기도 했습니다. 저는 피크민과 탐험하러 나간 것뿐인데 효심 가득한 우리 피크민이 저를 이병건 씨에게 데려다주었네요. 여러분도 피크민과 함께 열심히 걷다 보면 어디선가 행운을 마주하게 될지도 몰라요.
마케팅팀은 지금 테스트 열풍
젠테 마케팅팀 내에서는 피크민 다음으로 또 한 가지 테스트가 유행 중인데요. 작게 들려오는 노랫소리에 과도한 스트레스를 받은 한 팀원이 공유해 준 'HSP 테스트'입니다. 여기서 HSP(Highly Sensitive Person)란 '매우 민감한 사람'을 의미하며 스스로가 얼마나 과민한 사람인지 확인 할 수 있죠,
테스트를 공유해 준, 노랫소리에 아주 민감한 팀원을 순서대로 마케터 트리오의 테스트 결과를 첨부해 보았습니다. 평균적으로 예민도가 높은 편에 속하는 듯하네요. 한 번이라도 다른 사람을 보며 "쟤는 왜 저럴까..."라고 생각한 적이 있다면, 당신도 초민감자 고위험군에 속합니다. 초민감자라는 타이틀 때문에 테스트해 보기가 괜히 꺼려진다고요? 전혀 그럴 필요 없습니다. 우리는 그만큼 지독하게 섬세하다는 걸 의미히니까요.
님을 위해 아래에 테스트 링크를 준비해 놓았으니 궁금하시다면 확인해 보세요! (광고 아님) HSP 테스트 링크
하루가 일초처럼 빠르게 흘러가는 요즘. 젠테스토어의 얼리버드 세일이 7초(=7일) 남았습니다. 째깍째깍. 시간이 얼마 남지 않은 만큼 더 알찬 구성으로 세일은 계속해서 업데이트를 하고 있습니다. BALENCIAGA, PRADA, MIU MIU까지 서두르지 않으면 놓칠지도 모르는 혜택을 젠테스토어 얼리버드 세일에서 만나보세요. 올겨울 스타일을 완성하는 것은 결국 타이밍이니까요. (얼리버드 세일 사용설명서를 아직 안읽었다면 지난 주에 발송한 뉴스레터를 확인하시길)
프로듀스101은 저리가라, 프로듀스101을 잊게 만들 디렉터101가 찾아왔습니다. 누가누가 잘하나, 크리에이티브 디렉터 열전이 한창 뜨거운 요즘입니다. 과연 A 등급은 누가 받을 것인가. 에디터의 사심이 가득 담긴 하이 패션계의 크리에이티브 디렉터 감상 노트. 함께 보시죠!
엘레강스의 대명사, 오드리 헵번. 우아함와 그녀의 상관관계를 탐구해 보았습니다. 간결한 실루엣, 절제된 컬러의 드레스, 그리고 진주 네클리스를 하고 텅 빈 도시의 거리를 한가롭게 거니는 그녀의 룩은 아직까지도 언급되는 패션계의 마스터피스죠. 그녀를 떠올리며 젠테가 정의한 세 번째 키워드 Retro Elegance, 아래 링크를 통해 자세한 내용을 확인해 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