케이트 모스가 2000년대 초중반에 자주 들고 다닌 개인 소장 빈티지 Dior 백. 이 백의 핵심은 클래식한 빈티지 보스턴 백에 얹어진 패턴이죠. 이 패턴은 Dior의 로고로 만들어진 '오블리크' 모노그램 패턴이에요. 1967년 마르크 보앙(Marc Bohan)이 처음 선보인 Dior의 상징적인 패턴인데요.
이 무늬를 대중에게 부활시킨 건 존 갈리아노(John Galliano)예요. 갈리아노는 이 무늬를 2000년대에 '트로터' 라는 이름으로 재해석했고, 대중에 더 큰 유행을 불러일으켰어요. 그래도 케이트 모스는 1970년대 오리지널 빈티지를 선택해 자신만의 독보적인 스타일을 완성했죠.
유독 레오파드 착장을 입고 있는 사진이 많은 케이트 모스. 특유의 섹시하고 쿨한 이미지 덕분인지 레오파드 퍼나 원피스를 입었을 때 그녀의 매력이 배가되는데요. 반면 레오파드 패턴의 '백'을 들 때는 의상을 굉장히 수수하고 차분하게 연출합니다. 가방 하나로 시선이 모이도록 착장의 완벽한 균형을 보여주는 셈이죠.
개인적으로 케이트 모스에게 가장 잘 어울리는 백 브랜드 TOP 3를 꼽는다면 BALENCIAGA는 무조건 들어갑니다. 오늘날 BALENCIAGA 모터 백이 세상에 나올 수 있었던 게 전적으로 그녀 덕분이라는 걸 아시나요? 각이 잡혀있지 않고 흐물거린다는 이유로 본사 양산이 거부되어 런웨이용 샘플 25개만 제작되었던 모터 백. 런웨이 현장에서 이 가방을 보고 직접 요청한 케이트 모스 덕분에 2000년대를 지배한 최고의 '잇 백'이 탄생했습니다. 저도 모터 백 하나 갖고 싶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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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트 붐이 지나고 레몬 코어가 스쳐갈지언정 쉽사리 구매하기 어려웠던 컬러 아이템을 우리는 늘 갈망합니다. 그러나 햇살 좋은 어느 날 청량한 그린 백을 메거나, 관능적인 레드 백을 룩에 매치할 때면 그날 하루의 기분이 괜스레 좋아지더군요. 여러분들도 취향에 맞는 컬러 백을 발견해 보세요. 주말까지 쓰실 수 있는 컬러백 전용 6% 쿠폰은 여러분의 쿠폰함에 지급되어 있는 것 아시죠?
최근 케이트 모스 언니의 금발 머리 시절을 보고.... 탈색을 하고 싶어진 에디터 H입니다. 개인적으로 금발은 여름보다 겨울에 더 잘 어울린다고 생각하는데요. 블랙 코트와 샛노랗게 탈색한 머리가 은하철도 999의 메텔을 떠오르게도 하고요. 매년 헤어 컬러를 바꾸고 싶다는 고민을 하는 에디터지만 늘 블랙을 유지하는 H입니다. 겨울이 오기 전까지 조금만 더 고민해 볼게요. 그럼, 우리 다음 주에 또 만나요.